<본 짤은, 본문과 아무 상관없음. 진짜 없음ㅇㅇ>
현재 아이마스 3차 번역본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 같아서, 며칠전에 들여온 고전 호러게임인 어둠의 씨앗 (Darkseed [英]) 시리즈를 병행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잘 안나오는 차원이동계 호러물인데다가, 예전에 (연령제한에 걸려서 사지못한 물건이라) 게임잡지에서 어렴풋이 본 걸 이제서야 굴리다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물론, 그당시와는 달리 (어둠의 씨앗 2는 윈ㄷ우 3.1용이라서) 에뮬레이터가 없으면 돌리지 못하지만 말입니다 'ㅅ')
사실, 이번 호러물은 제 취향에 정확히 맞는 장르 - 그러니까, 인퍼널계 / 괴기계와 더불어, 차원이동계인만큼, 입맛이 땡기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이쪽 계통으로 괜찮은 H.R 기거 화백 (Hans Rudolf "Ruedi" Giger [英] : 1940 ~ )의 몇 안되는 게임쪽 일러스트들이 많아서 더 해볼만합니다.
그런데, 이번 물건에서, 가장 깼던 건(?) 표지 디자인.
기거 화백의 작품이 원래 마약을 한사발 들이키고 그리는 양반인지라
그림을 잘 봐야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 나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이 어둠의 씨앗 2 커버디자인이 뭘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전 이게 단순히, 어떤 처자의 머리에,
고글이나 썬그라쓰를 SF처리해서 씌운 건줄 알았거든요.
근데....
네. 그렇습니다. 고글을 SF처리한 게 아니라,
클립을 주디에 45' 각도로 관통시킨 디자인이였습니다 'ㅅ';;;;
근데,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에서) 처음 본 사진이
PS판 커버디자인이라서, 전 이게 고글인 줄 알았거등요 'ㅅ';;;;;;;;;;
<당은, 언제나 당원들에게 견문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동여행을 적극 권장합니다 'ㅅ^b>
역시, 이계인 H.R 기거 화백의 세계는
오묘하고도 알 수 없는 희안한 곳입니다 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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