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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미디어비평실] 당 정치위원 육성계획 3기 - 05 (트로피코 4)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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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미디어비평실] 당 정치위원 육성계획 3기 - 05 (트로피코 4) 3/4

※개인사정상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ㅅ;



● 일부 포스팅은, (스크린샷의) 날짜순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 극중의 라디오 방송은, 별도의 박스로 처리합니다. 내용은 원판과 한패를 기준으로 의역으로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 해당 기수의 포스팅들은 치트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본 시리즈는, 비공식 한글패치와, 자체 초상화 모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타 작품과의 혼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본 시리즈는, 국내외의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의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포스팅 시리즈의 공지사항(http://phdzz.egloos.com/2881588)을 먼저 읽어주세요.



트로피코의 조국근대화의 자랑인 백화점이 생기고 나서,

수출살림이 확 펴졌어요. 요즘은 소련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주류상품을 사간다고 난리에요.


저번에도 소련 대사관에 근무하는

샤사를 통해 백화점의 주류코너 전부를 쓸어갔거든요.





<러시아어 자막은 또 번역기크리. 이번에는 밑에 친절하게 자막ㄱㄱ>



트로피코 국영 백화점 개점 이래

이런 큰손 호갱님...아니, 우수고객에게 감사장을 보내는 것은

트로피코의 국격에도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우리 대통령 언니가 믿는 이오리 사장님은

소련 대사관 앞으로 편지를 보냈어요.





트로피코 국영 백화점의 최대 고객인 사샤 동지와

위대하신 소비에트 공산당 간부 여러분을 위한 상품권을 준비했으니

이번 특별 토크쇼에 꼭 오겠지요?





서니 플라워즈 : 사샤 씨. 오늘 이 방송을 위해서, 일급 기밀의 은신처로부터 나와주셔서 매우 기뻐요.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그렇게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뭘 쓰면 되나요?

사샤 : 서니 동지, 여기 트로피코 인민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공산주의의 빛을 넓힐 수 있어서 행복하다...

서니 플라워즈 : 예에....그것이 궁극적 목표일지 모르지만...그러니까...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진 머리카락이 되는지 알고 싶어요.




















보셨지요? 트로피코 국영백화점은 세계 유수의 정치가와

동유럽 최고의 미인이 선호하는 백화점이에요.

어디 사샤같은 미인이 아무 백화점이나 들락거리나요?

우리 트로피코 백화점은, 보시다시피 정계와 세계의 유수 인물들이 찾는

고급 백화점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ㅅ'








그것뿐인가요? 우리 국영백화점의 명성을 듣고

중국에서 식품부의 파인애플 통조림도 사가겠다고 연락이 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호갱...아니, 국민 여러분.

트로피코 국영백화점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쇼핑 많이많이 하세요 ^ㅅ^///







아...맞다. 오늘은 트로피코 국민들을 위한 기쁜 소식이 있어요.

그간 생선들 먹고 싶었는데, 비린내나고 짜고 그래서 힘드셨지요?

이번 백화점 사업으로 우리 트로피코가 돈 좀 벌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양어장을 짓기로 했어요.

이게 있으면, 비린내나고, 소금에 찌든 생선이 아니라

물에서 방금 건져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대요.




<저 뒤의 모자이크에 신경쓰지 말것. 신경쓰면 너님은 감상주의적인 포퓰리스트ㅇㅇ (!!!!)>



그러면, 이번 양어장 건설의 혜택을 받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해산물을 먹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높으신 분이 꽐라짓에 손놈짓을 하면 어쩔...(!!!!)>

어머머!!! 이게 웬일이래요!?

이제까지 우리 국민들은 저런 기생충이 득시글거리는 생선을 먹고 살았대요!!!

재래시장이라고 하면, 뭐 위생상태 불량한 게 용서가 되나요?

이래선 안되요. 우리 트로피코는 국격에 맞는 해산물 소비를 해야 해요.





이런 기생충 한마리 때문에, 국민건강은 물론,

조국근대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우리 대통령 언니와

리나 인버스 사장님이 아직까지 고등어를 못드시고 계세요.

생선 한마리 때문에, 국가경쟁력이 저해되는 이런 사태는 용납할 수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양 많고, 살 통통하고, 기생충 없고,

가격은 저렴...아니, 그건 나중에 계산해 보고,

암튼 위생과 합리적인 가격의 해산물을 나라에서 키워보도록 해요.







드디어 양어장이 완성되었어요.

생선을 키우는 본업도 본업이지만, 동글동글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연을 생각하는 멋까지 더했어요.

어때요? 트로피코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지요?

이젠 트로피코 국민 여러분은 질좋고 값싼 해산물을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앞으로 그딴 재래시장에서 파는 거지같은 거 말고,

리나 인버스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최신 시설의 양어장에서 키운

깨끗하고 싱싱한 고등어 매일매일 드세요 ^ㅅ^


















그리고 백화점에서 돈 좀 벌면, 번듯한 아파트랑

이따만한 농장도 지어줄테니 그리 아세요.





아...맞다. 다음달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으니까,

그때 우리 언니 꼭 찍어주셔야 해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백화점 지어줘, 양어장 지어줘, 보릿고개 넘겨준 걸 생각하면 우리 언니 찍어야지요. 안그래요?

그러면, 다음 이시간에 뵈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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