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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정치위원회의 잡담] 그리고, 어김업ㅂ이 나오는 지랄발광 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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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민주화 성지’ 대학가에선 5·18 대자보 훼손·철거


ㆍ“폭동” 주장 글·전두환 사진도 보여

제33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대학가에 붙은 5·18 관련 대자보가 훼손되거나 철거되는 일이 일어났다. 과거 대학은 ‘5·18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선 민주화운동의 성지였지만, 이제는 광주민주화운동이 폄훼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고려대 문과대 학생회는 지난 15일 문과대 건물 앞에서 5·18 관련 사진전을 열었다. 8장의 대자보에 시민 시위대의 사진,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시민의 사진 등 1980년 5월 광주에서 촬영된 사진을 붙였다. 문과대 학생회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등의 글이 자주 눈에 띄었다”며 “일부 그릇된 역사인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학우들과 공유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알자는 취지로 사진전을 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밤늦게 대자보가 훼손됐다. 누군가 대자보 위에 사진과 유인물 등을 붙여놓고 갔다. 덧붙여진 사진들은 대부분 시민들이 무기를 들고 있는 사진이었고, 그중 한 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이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조정에 의해 일어난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유인물도 발견됐다.

고려대 문과대 학생회가 주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전에 지난 15일 누군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과 ‘북한의 조정에 의해 일어난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유인물을 붙여 훼손했다. | 고려대 문과대 학생회 제공



이날 밤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좌빨(좌익과 빨갱이의 합성어)천국 고려대학교 산업화 시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이는 자신이 고려대 문과대의 5·18 사진전을 훼손했다며 증거로 사진도 함께 찍어 올렸다. 그는 “얼마 전부터 학교에 이딴 게 붙어 있어서 화났다”며 “곧 우리 원조가카(박정희 전 대통령) 구국의 혁명 5·16이 코앞인데 폭동절 주간(5·18 지칭)이라고 좌파들이 설레서 여기저기서 팸플릿 나눠주더라”라고 적었다. 17일 현재 이 글은 ‘일베’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문과대 학생회장은 “이런 생각을 가진 학우가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성신여대에서는 학생들이 5·18을 기념하기 위해 학내에 붙인 대자보를 학교 측에서 수거해가기도 했다. 지난 7일 성신여대 5·18 바람개비 준비단은 대학생들의 역사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설명을 담은 대자보를 학교 게시판에 붙였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가 2시간 만에 이 게시물을 철거했다.

학교 측은 학교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게시물은 학칙상 게시판에 부착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준비단 측은 9일 학교에 정식 허가를 요청했지만 학교 는 거부했다. 학교 측은 “대자보에 ‘분신’ ‘자살’ 등의 단어가 들어가 선동적, 선정적”이라며 “준비단은 학교가 인가한 공식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활동비를 모금해 유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준비단 측은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진상규명을 위해 분신, 투신자살 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짧게 들어갔을 뿐인데 선정적이라 판단한 학교 측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경향신문] ‘괴물’이 되어가는 보수


ㆍ조선·동아 종편 ‘정치 포르노’ 중계
ㆍ‘일베’ 하위문화 맞물려 상승 작용
ㆍ정통·합리적 보수세력은 침묵·방조

최근 북한군의 5·18 민주화운동 투입설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의 종북세력 개입설에서 보듯이 보수 일각의 일탈된 주의·주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는 극단으로 치닫는 일그러진 보수·극우세력의 단면을 보여준다.

근거 없는 음모론의 형태를 띤 이 주장들은 예전 소수 개인·단체나 몇몇 온·오프라인 매체가 한정된 공간에서 제기하던 것과 달리 종합편성채널(종편)이라는 새 매체와 연결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TV조선과 채널A가 탈북자 증언의 형식으로 내놓은 5·18 당시 북한군 개입설은 ‘국가’를 부정하는 주장이다. 북한군 개입을 주장하는 논리라면, 5·18을 국가기념일로 유지하고 있는 현 정부는 ‘종북 정권’인 셈이다. 종편의 5·18 관련 보도행위는 시민사회가 우려하던 ‘미디어 생태계 파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일단을 보여준다. 보수적 이념 지향성에다 시청률 제고와 생존이라는 그들의 지상과제가 결합하면서 무분별하고 선정적이며 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종의 정치 포르노를 중계한 꼴이 됐다.


마르지 않는 ‘광주의 눈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5·18 민중항쟁 제33주년 추모제’가 열린 17일 한 유가족이 희생자 묘소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비롯해 민주화와 함께 산업화를 강조하던 이른바 ‘정통·합리적 보수세력’이 ‘애국세력’을 자처하는 이들의 극단적인 주장, 이를 중계한 종편의 보도행위에는 침묵·방조하고 있다는 점도 지금 보수의 한계를 드러낸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은 보수·극우 담론의 또 다른 일탈 현상을 드러낸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등 보수를 자처하는 일부 인사들은 윤 전 대변인이 음모와 모함으로 낙마했다는 주장을 퍼트리고 있다. 극우 하위문화의 하나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와 일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음모론과 극단적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 출신 정치인과 친노종북세력이 윤 전 대변인을 낙마시키기 위해 조작한 사건이라는 게 이 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5·18 왜곡과 폄훼도 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 일베는 이주노동자, 여성 문제에 대해서도 인종주의와 여성 비하·혐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곳이다.

이들 보수·극우세력의 돌출적·극단적 목소리는 보수가 표방하는 이념이나 정치적 지향과는 무관해 보인다. 문화평론가들은 종편의 선정적인 상업주의, 일베와 같은 하위문화 등이 보수 일각의 반사회적·반윤리적인 주의·주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보수세력이 지난 대선에서 (극우 인사와 일베 사이트 등을) 저격수로 써먹는 과정에서 극우적이고, 파시스트적인 목소리가 커졌다. 생존에 급급한 종편들이 극우적 목소리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네오나치 스킨헤드를 까는 구절 말마따나)

참으로,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그런걸 보면, 일베가 사람 여럿 망쳐놨음ㅇㅇ. 알카에다 드립치는 모 40대 밀덕이라는 어른이같은 일베충유사류는 그렇다쳐도, 다른 커뮤니티상에서도 온건하게(?) 돌려말하는 걸 보면, 자기들이 뭔소릴 하는지 모르는 모양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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