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RealMOD+일상잡담] 옆집처자 의전완료 1/2

요즘 안그래도 바빠죽겠는데(?), 갑자기 옆집 처자가 전화를 걸어서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업무를 째고(!!!!) 자동차를 미친듯이 몰아서(!?!?) 시내로 뛰쳐들어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옆집 처자가 가자고 한 곳은, 일본식 고깃집입니다 'ㅅ'!!!!!

근데, 이름이 소고기가 뭐야 소고기가...'ㅅ';;;;;;;;;;;;;;

메뉴판이긴 한데, 딴 건 그렇다쳐도 일식집에 '감치'라등가, '비빔밥'이라등가,

'두부찌개'라등가 '갈비'라는 걸 보니, 뭐가 좀 묘한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ㅅ')

이집 홈페이지를 보니, 일본에서 성업중인 고깃집이면서 해외지사를 여럿 두고 있는 걸로 보이던데, 로컬라이징인지 일본 내에서도 이렇게 파는지는 알수업ㅂ는 노릇 'ㅅ')



야채는 그냥 간단하게 합의봐서(!?) 저 밑에 있는 마늘버섯 하나로 끝내고....

고기는 뭐 이집 처자가 일본사람이니

야키니쿠에 대해서 잘 알것이라 믿어 의심치 아니하고,

그냥 추천하는 대로만 따라갔스빈다 'ㅅ')

감자탕 접대건은 본인이 했으니, 이젠 이집 처자가 할 차례임ㅇㅇ....라곤 해도, 본인이 이쪽으로 아는 게 업ㅂ으니...'ㅅ';;;;







맛은 한국에서 흔히 시키는 고깃집 끝판왕(!?)인 볶음밥 비스무리한데, 고추장을 넣으니 바삭하고 괜찮습니다. 문제는 1인분을 둘이 노놔먹으니 양이 적....;ㅅ;

그리고 메인코스인 고기 'ㅅ'!!!!

하라미(1)와 소혀(2), 그리고 소꼬리가 맛있다고 해서 그냥 따라가는 중 'ㅅ'!!!!

맛은 불고기보다 확실히 달긴 한데, 문제는 양이 너무 적습니다 ;ㅅ;

일식의 공통적인 현상인지는 모르지만, 저 글랜뷰 쪽의 모 한식당은 같은 값이면 흡입할 양이 나오지만, 접대중이니 그짓은 못하겠고...'ㅅ';;;;;





안타깝게도, 다음 일정이 있는지라, 디저트는 생략 ;ㅅ;

나머지는 다음 이시간에 보고하겠음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