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1960년대까지는 통칭(?) '자유의 나라'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인종주의가 만연하던 때였습니다. 공원의 분수도, 식당에도, 심지어는 화장실까지도 '백인님 전용''시커먼 양반 전용'과 같은 차별을 보란듯이 저질렀거든요. 물론, 미국의 수정헌법 15조에는 이러한 인종차별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당시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는, 한 인종주의 하는 KKK 괴뢰도당(?) 회원들이 부랄을 철렁거리면서 돌아다니던 흉흉한 때였으니까요. 'ㅅ')
결국, 이러한 부당한 처사가 계속되자, 분개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 우리가 통칭 흑인 (지방에 따라 흑형)들에 의한 민권운동 (African-American Civil Rights Movement [英] Bürgerrechtsbewegung [獨] Mouvement des droits civiques [彿] : 1955 ~ 1968)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민권운동가로 알려져 있(고, 또한 현재 미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로자 파크스 (Rosa Lee Louise McCauley Parks : 1913 ~ 2005)니. 마틴 루터 킹 목사 (Martin Luther King, Jr. : 1929 ~ 1968)과 같은 분들이, 이러한 운동의 주도적 역활을 한 위인들이고요.
하지만, 이러한 흑인 민권운동의 선입견(?) - 그러니까, 백인들은 몽조리 인종주의에 쌍수를 들고 있었을 것 같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일부(?) 개념잡힌 백인유럽계 미국인들도 이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일례를 들면, 前 아이오와주 초등학교 교사이자, 현재는 인종주의 반대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제인 엘리어트(Jane Elliott : 1933 ~)같은 분들 말이지요.
실제로, 미국의 공영방송이자, 비영리방송인 PBS (The Public Broadcasting Service [英])에서 갈라진 교실 (Class Divided)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가지 실험을 해 봤습니다. 실제로 이 실험이 행해지기 며칠 전인 1968년 4월 4일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해 암살당합니다. 이 뉴스를 본 한 학생이, 당시 초등학교 3학년 교사였던 제인에게 왜 마틴 루터 킹이 살해당했냐고 질문을 했는데, 그때 제인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저학년용으로 알기쉽게 가르쳐야할 때가 왔다고 느꼈고,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실습을 하게 됩니다.
● 열등인종으로 분류된 아이들에게는, 파란색 목도리를 매게 한다.
● 열등인종으로 분류된 아이들에게는, 사적 제제(?)를 가한다.
- 더 짧은 휴식시간, 분수 이용 금지 - 종이컵 사용 강제, 놀이터 이용 금지, 뒷자리에 강제로 앉히기 등.
● 열등인종으로 분류된 아이들에게는, 실험 전의 친한 친구라도 관계는 무시하며, 강제로 떼어낸다.
- 우등인종끼리는 우등인종끼리, 열등인종끼리는 열등인종끼리 어울리도록 권장(?)한다.
물론,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어째서 열등인종으로 분류된 아이들이 이유를 물어보자, 제인 엘리엇은 멜라닌 색소와 지능의 상관관계와, 갈색눈의 멜라닌 색소 우월론과 같은 유사과학으로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그 이후로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고요 'ㅅ';;;
이 실험은, 당대에 꽤 논란이 되었는데, 인격이 성장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실험을 했다거나,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언론에 의해 미 전역에 알려졌고, 여러 다른 대상들에게도 같은 방법 - 심지어 다큰 어른들에게도 비슷한 결과를 얻어내었습니다. 즉,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편견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지요.
해당 교육의 내용만 올렸으며, 자체 영상재생이 부담시러운(?) 분들은,
아래 PBS의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누지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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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01]
[실험-02]
[총평]
민주주의적인 사회조차 파시즘의 영향에서
절대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된
제3의 물결 실험 (The Third Wave [英] : 1967)이 생각나는군요 'ㅅ')
※인종주의와는 다르지만, (블로그 설정용 겸해서) 이와 비슷한 실험인 제3의 물결을 제보해준 YPRF사령관에게 감사를 'ㅅ'//
tag : 미국현대사, 인종차별, 민권운동, PBS, 다큐멘터리, A_Class_Di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