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역사연구소의 전시회] 누군가가 개인적으로 소장한 미군 관련 소품들

현재 핵교에서 관련주제로 뭔가 조별과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교수라는 이양반(!?)이 따블빽 하나를 가지고 오더니, 보따리를 풀어서 자랑질(!?!?!?)을 하길래, 그냥 보고 버리기엔 아까워서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ㅅ')

이중에는 개인소장품도 있고, 집에서 갖고온 가보(!?)도 있으며, 일부는 빌려온 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ㅅ')

시카고 언론의 쌍두마차인 시카고 트리뷴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현재는 없어진 시카고 데일리 트리뷴지(Chicago Daily Tribune [英])의 미드웨이 해전 관련 기사입니다.

시절이 시절이였던만큼 1면기사가 죄다 전선 돌아가는 얘기나 배급제 관련 얘기만 수두룩합니다 'ㅅ')



당연하지만, 암만 물자가 넘쳐흐르는 미국이라도 전시인만큼 일부 전략물자 - 식량이나 화석연료 등은 국가에서 직접 관리했었는데, 이게 그 쿠폰을 모아둔 쿠폰북입니다.

사진에는 커피와 식량구매용 쿠폰이 있지만, 안찍힌 다른 책자에는 기름(!!)이나 다른 물품용 쿠폰도 있습니다.

근데, 이 쿠폰북이 의외로 당시 많이 풀려서 마음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 매직아이템급이라는 그....'ㅅ';;;;




가장 의아하게 여긴 부분이 이 철모인데, 당시 미군 양반들이 철모를 두겹으로 썼었더라고요 'ㅅ')

이 부분은 본인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뭐라 할 수가 업ㅂ읍니다 'ㅅ')

아 ㅅㅂ 존나반갑다. 저 가죽땀받이 -ㅅ-!!!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눈이 가는 부분은 이 전투식량!!!

이건 조부에게 물려받은 가보로 자랑스럽게(!!!) 소개하던데,

전쟁중에 안먹고 뮝기적거리다가 끝나면서 손에 남은걸

까먹을까말까 망설였다가 결국 못까먹고

개인소장품으로 남게 됬다고 합니다 'ㅅ';;;;;;;;;;;;;;

※이쪽은 예전에 했었던 전투식량 포스팅을 참고해서 보시면 됩니다 'ㅅ')

그리고, 이와 더불어 따로 보관해놓은 타이어맛 쬬꼬렛!!!!!

이건 진짜 경찰서정모 가더라도, 아크릴판을 깨서 뜯어먹어보고 싶더라고요 'ㅅ')
어따대고 이새끼가 신성한 교정에서 자랑질이야!?!? 어디 맞설테면 맞서보자!!! 아예 자랑질도 못하게 진짜 쬬꼬렛 맛이 어떤 것인지 똑똑히 보여 주겠다?? (!?!?!?)

일단 크기는 손바닥 크기만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열량이 높게 잡히진 않았던데 (600칼로리), 이게 전체가 그렇다는건지, 아니면 블럭 하나를 깰때마다 600이란건지는 헤깔립니다 'ㅅ')



암튼, 메뉴는 분말레몬주스, 압축설탕, 건빵(=비스킷), 초콜릿,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억이 맞다면) 저 유명한 리마콩볶음햄(!!!!)입니다. 고기통조림은 안전한데서 까먹어야겠근영ㅇㅇ)



뭐, 휴지랑 성냥이야 그렇다쳐도....

담배는 항상 있어야 합니다ㅇㅇ

근데, 저 아이스크림 퍼먹을때 쓰는 나무숟가락은 

도저히 용도를 짐작못하겠더라고요 'ㅅ';;;;

그리고, P-38 깡통따개도 보이는데, 전투식량 안에 꼭 들어있는 물건이라고 하더라고요 'ㅅ')




아웅....오랜만에 포스팅하려니 진이 다 빠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ㅅ'///

포스팅 부활은 화물수송 완료까지 기다리시라능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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