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MBC엔 시민들 항의도 손가락질도 안 해” “아예 기대도 관심도 없는 것” 내부 자조론
ㆍ서울본부 이어 전국 18개 계열사 기자들도 ‘사과 성명’
MBC 서울본부에 이어 전국 MBC 계열사 기자들이 1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본부의 ‘30기 이하’ 기자 121명이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전국 18개 지역 계열사 기자모임인 ‘전국 MBC기자회’는 이날 ‘최악의 오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 모임에는 기자 300여명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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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회는 “목포MBC 기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1시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구조자는 160여명이라는 말을 들었고 보고했다”며 “하지만 서울 MBC의 전국부는 현장 취재기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지만, 지켜질지 불투명한 약속은 또 다른 기만”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MBC 내부에서는 최근 사내 보도제작 시스템과 자유게시판에 성명을 올린 기자들에 대한 인사조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사측은 2012년 파업 후 수십명을 해직·정직·인사 조치했고 이후 대체인력을 뽑아 놓았다”며 “기자들이 반발해 제작거부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으리라고 믿는 것 같다”고 밝혔다.
MBC의 한 기자는 “역설적이게도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 이후 KBS에는 항의도 오고 분노 표출도 있지만, MBC에는 항의도 없고 손가락질도 없다”면서 “아예 기대도 관심도 없는 것이며 언론사로서의 신뢰가 무너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ㆍ서울본부 이어 전국 18개 계열사 기자들도 ‘사과 성명’
MBC 서울본부에 이어 전국 MBC 계열사 기자들이 1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본부의 ‘30기 이하’ 기자 121명이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전국 18개 지역 계열사 기자모임인 ‘전국 MBC기자회’는 이날 ‘최악의 오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 모임에는 기자 300여명이 가입해 있다.
![](http://img.khan.co.kr/news/2014/05/13/l_2014051401001799600150451.jpg)
MBC노조 ‘세월호 보도 비판’ 보고서 MBC 서울 여의도 사옥 1층 게시판에 13일 세월호 보도를 비판한 MBC 노조 ‘민주방송실천위원회’의 보고서가 붙어 있다. | 이범준 기자
전국기자회는 “목포MBC 기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1시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구조자는 160여명이라는 말을 들었고 보고했다”며 “하지만 서울 MBC의 전국부는 현장 취재기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지만, 지켜질지 불투명한 약속은 또 다른 기만”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MBC 내부에서는 최근 사내 보도제작 시스템과 자유게시판에 성명을 올린 기자들에 대한 인사조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사측은 2012년 파업 후 수십명을 해직·정직·인사 조치했고 이후 대체인력을 뽑아 놓았다”며 “기자들이 반발해 제작거부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으리라고 믿는 것 같다”고 밝혔다.
MBC의 한 기자는 “역설적이게도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 이후 KBS에는 항의도 오고 분노 표출도 있지만, MBC에는 항의도 없고 손가락질도 없다”면서 “아예 기대도 관심도 없는 것이며 언론사로서의 신뢰가 무너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억 못할 줄 알았지ㅇㅇ??
요새끼야. 그렇게 욕먹기 싫었으면 진작에 잘했어야지ㅇㅇ
요새끼야. 그렇게 욕먹기 싫었으면 진작에 잘했어야지ㅇㅇ
그렇게 종편이 어쩌구저쩌구 지랄을 틀더니, 이제 니들 종편이랑 같은 레벨이라 어떻하니ㅋ
tag : 요새끼야_니들_병신짓ㅅ은_전두라때까지만_용서해준다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