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포함한 본 짤은 본문과 상관있습니다 'ㅅ')>
그러니까,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1차대전때부터 사용되던 마우저 C96 (Mauser C96 [英])이라는 총기가 있습니다. 데드카피판과 라이센스판을 포함해서 꽤 많이 퍼져있고, 중국쪽에서도 쨉스일본군을 상대로 쏴제끼던 그 총 말입니다. 사실 이 총에 대해 의문점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 총기가 있다는 건 90년대 후반부부터 역사책을 포함한 밀리터리책을 봐서 얼뜨기라도 알고는 있었지마는, 이 총기의 자동권총화 얘기를 처음 본 게 MOHA였습니다. 개머리판-20발들이 탄창을 거쳐, 최종적으로 진행되는 업그레이드가 자동화 키트 (Automatic Fire Adapter)였었거든요. 뭐 물론 비디오게임인데다가, 마지막 스테이지인 대공포탑 위치도 틀려먹었으니 이걸 그다지 진지하게 믿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진지하게 믿긴 믿었습니다. 난부 키지로 (南部麒次郎 : 1869 ~ 1949) 같은 고철덩어리가 자동권총이면 당연히 믿지 않지만, 마우저가 만들면 자동권총이 되고도 남음이라는 어찌보면 정상적인(?) 믿음이 있었거든요 'ㅅ';;;;
<유튜브를 제외한 본 짤은 본문과 상관업ㅂ읍니다 'ㅅ' (!?!?)>
근데, 중간에 낑겨넣은 영상의 7:20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놈이 자동권총화가 되서
뚜르르륵~★ 하고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버린 믿음(?)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자동화 마개조(?)가 2차대전 당시부터 가능했던 건지,
저 총덕후 양반들이 약을 한사발 들이키고 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찌 해석해야 하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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