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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정보부] 이거 진짜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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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공감이 멈춘 아크로폴리스]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의 피해자는 과연 한국인들뿐일까? 에서 본 답글중에 이런게 있던데....


  •  홍차도둑 2015/04/08 13:59 # 답글

    아우...진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일본인들과의 전투를 생각하면...아우...
  •  레이오트 2015/04/08 14:08 #

    그건 또 무슨 이야기인가요?
  •  바탕소리 2015/04/08 14:20 #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MayNex 2015/04/08 14:29 #

    고성하면 통일전망대 관련인가요?
  •  홍차도둑 2015/04/08 14:34 #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에서 한국 보이스카우트와 일본 보이스카우트간에 집단으로 쌈이 벌어졌습니다.

    잼버리 기간이 한달 가까이 될 정도로 길었기 때문에 여러 나라가 참가하는 만큼 여러 나라의 명절이라던가 국가행사일 등이 있지요. 그래서 당시 조직위에서는 중앙광장에서 그런 행사를 할 수 있게 배려를 했습니다. 국기올리고 그 나라 국가 틀어주는 등의 지원도 했지요.

    근데 문제는 8월 15일이었습니다.
    보이스카우트라는 조직은 원래부터가 군사조직에서부터 기원을 두고 있는지라 극우익에 가깝습니다. 그런 활동들도 많이 하구요.
    그러다보니 8월 15일...네 VJ-Day를 놓고 첨예한 대립이 있었고 그 결과 합의 도출된게...

    "8월 15일은 아무도 행사 하지 말자. 잘못하면 큰일나겠다" 였습니다.
    일본쪽 보이스카우트 고위급들도 합의했구요.

    근데...8월 15일 정오에 일본 보이스카우트 일부가 독단으로 중앙광장에서 일장기 올리고 기미가요 부르면서 '종전기념식 행사'를 진행해 버린거죠.
    이거 놓고 가서 당연히 실갱이 벌이다가 툭툭 밀치기...
    그 뒤는...그냥...아주...그냥...-_-;
    국제전 벌어졌습니다...-_-;
    한국이 선봉장에 나섰는데 각국의 스카우트 제복이나 그런걸 보면 국가표시장이 다 있으니 일본 보이스카우트 캠프가서 진짜 패고 싸우고 난리가 난 거죠.
    한국vs일본간의 이것이 커지면서 동남아 보이스카우트들이 이거 듣고는 자기들도 합세해서 일본인들 패고...그리고 유럽/미주의 스카우트들 중에서도 할아버님이 참전용사인 분들도 가세...8월 15일 오후 고성을 뜨겁게 달궜던 전투였습니다.

    공식적인 잼버리 끝난 날은 8월 17일인가? 2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여하간 공식 종료일 이전에 일본은 당시 동해시에 정박해 있던 유람선으로 철수(당시 일본 보이스카우트는 유람산같은 큰 배를 하나 전세내서 배로 한국에 입국했습니다.)하고 고위층 몇만 참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느꼈던게 아...정말 역사교육 저렇게 시키면 사람들이 '그걸 진실로 아는구나' 했던 경험을 정말 주먹을 교환하면서 했죠...진짜 총만 없었지...이건 뭐...
    아마 당시 다녀오셨던 보이스카우트 분들이라면 입에서 불을 토하면서 이야기하실 겁니다.
  •  레이오트 2015/04/08 14:34 #

    말그대로 고성 대첩이라고 해도 될 수준이었네요.
  •  바탕소리 2015/04/08 14:39 #

    연합군 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홍차도둑 2015/04/08 15:02 #

    근데 그때도 대만 사람들은 일본편을 들더군요...허허
  •  바탕소리 2015/04/08 15:08 #

    홍차도둑// 아마 그 타이완 사람들은 외성인(外省人: 중국 본토 출신)이 아닌가 보죠.
  •  위장효과 2015/04/08 15:28 #

    병신들...아니 합의한 건 그냥 지키면 될 일이지 왜 굳이 그렇게 사건만들어서 꼭 사단을 냈답니까.

    하여간 괜히 일 만드는 게 특기네요. 그렇게 어그로끌었더만 결과는 연합군의 레이드. 뭔 다운폴작전 리인액트먼트도 아니고 말이죠.
  •  홍차도둑 2015/04/08 15:35 #

    바탕소리 님/그땐 중국 본토인은 안오고 대만에서만 사람이 왔죠.

    위장효과 님/대학생 몇몇 클럽에서 기운차게 올리고ㅠ기운차게 기미가요 부르다가 제지하러 올 때 밀치기에서...8월14일 오후에 합의되었다는 소식 듣고 안도했다가 다음날 정오에 웅성대더니만... 전말을 들은 뒤에는 저도 전장으로 달려가게 되더군요




<마땅한 짤방이 없어서....>


내 비록 관련단체와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던지라,

반신반의(?)하긴 한다만(??),

진짜라면 당시 아주 볼만(???)했을 것 같기도...'ㅅ';;;;;;;;;



개인적으론, (아직 숨이 붙어있다면) 이마무라 폭도가 머리를 들이밀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이미 다 과거의 일 'ㅅ'


※뉴스 관련 기사가 없을것 같거니와, 찾기가 귀찮으므로 뉴스 카테고리에는 안올립니다ㅇㅇ
※.......그나저나, 지금은 우쩔라나...'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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