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에 일 “극도로 유감” 강력 반발
ㆍ“유네스코 사업 정치적 이용”
ㆍ선정절차 등 문제제기 방침
일본이 과거 전쟁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난징(南京)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자국의 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등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적 사실을 숨기려 했던 일본 정부가 이번엔 유네스코 측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과정에 대한 개혁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0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견해 차이가 분명한 데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라면서 “이 자료가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번 담화에서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향후 유네스코 측에 세계기록유산 선정 절차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는 자료의 내용이 역사적으로 옳은지를 판단하지 않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기준을 문제 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일본의 우익세력 일각에서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이 내는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등재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일본의 반발에 대해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태도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난징대학살 자료에는 중일전쟁 중인 1937년 12월 일본 군대가 난징을 점령한 뒤 중국의 시민·군인들을 학살한 사실 등을 담은 기록물과 전범자의 재판기록물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정부는 대학살의 피해자 수가 30만명 이상이라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ㆍ“유네스코 사업 정치적 이용”
ㆍ선정절차 등 문제제기 방침
일본이 과거 전쟁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난징(南京)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자국의 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등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적 사실을 숨기려 했던 일본 정부가 이번엔 유네스코 측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과정에 대한 개혁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0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견해 차이가 분명한 데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라면서 “이 자료가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번 담화에서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향후 유네스코 측에 세계기록유산 선정 절차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는 자료의 내용이 역사적으로 옳은지를 판단하지 않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기준을 문제 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일본의 우익세력 일각에서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이 내는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등재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일본의 반발에 대해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태도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난징대학살 자료에는 중일전쟁 중인 1937년 12월 일본 군대가 난징을 점령한 뒤 중국의 시민·군인들을 학살한 사실 등을 담은 기록물과 전범자의 재판기록물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정부는 대학살의 피해자 수가 30만명 이상이라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경향신문] “유네스코에 더 이상 돈 못내”...일본 정부,'분담금 거부' 첫 언급
“유네스코에는 더 이상 돈 못내겠다.”
일본 정부가 결국 유네스코에 내온 분담금의 지급 중지 또는 삭감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중국의 난징(南京)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대한 대응으로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 중단 또는 삭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지난 12일 BS후지TV의 프로그램에 출연, “정부 차원에서 (유네스코 분담금의) 정지, 삭감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일본 정부 당국자가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 정지나 삭감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규모는 연간 37억엔(약 351억원)으로 유네스코 전체 예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일본은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가 학살 피해자 수를 30만명 이상으로 명기하는 등 ‘피해자 수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네스코에는 더 이상 돈 못내겠다.”
일본 정부가 결국 유네스코에 내온 분담금의 지급 중지 또는 삭감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중국의 난징(南京)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대한 대응으로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 중단 또는 삭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지난 12일 BS후지TV의 프로그램에 출연, “정부 차원에서 (유네스코 분담금의) 정지, 삭감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일본 정부 당국자가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 정지나 삭감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규모는 연간 37억엔(약 351억원)으로 유네스코 전체 예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일본은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가 학살 피해자 수를 30만명 이상으로 명기하는 등 ‘피해자 수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 졸라 자랑스런 근대화의 항징인 군함도 나부랭이는ㅋ?
내수용 폐허에 불과한 그깟 쓰레기장보다는, 인류역사에 도움되는 난징대학살 관련자료가 훨씬 낫지 않겠냐?
※과연 유네스코가 비비적댈지 어떨지가 주목됨ㅇㅇ
tag : 그깟_쓰레기장보다는_난징이_낫지_병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