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역사교과서 국방부도 집필에 참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군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국방부 당국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입장을 밝혔다.
통신사 뉴스1은 국방부 관계자가 6일 “국사편찬위측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군 당국의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것을 최근 요청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도 교과서의 군 관련 부분에서 잘못된 기술에 대한 군 당국 차원의 입장을 전달한 적도 있다”며 “국정교과서의 군 관련 내용에서 집필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군은 6·25전쟁과 여수반란사건, 4·3사건, 베트남전 등에 대한 현행 교과서의 기술 내용이 일부 잘못됐다는 입장을 과거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경우 국방부 산하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역사를 당사자가 직접 쓴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사쿠데타일지라도 군인들이 한 모든 행동은 정당하다...뭐 이러려는 건 아니겠지만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군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국방부 당국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입장을 밝혔다.
통신사 뉴스1은 국방부 관계자가 6일 “국사편찬위측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군 당국의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것을 최근 요청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도 교과서의 군 관련 부분에서 잘못된 기술에 대한 군 당국 차원의 입장을 전달한 적도 있다”며 “국정교과서의 군 관련 내용에서 집필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군은 6·25전쟁과 여수반란사건, 4·3사건, 베트남전 등에 대한 현행 교과서의 기술 내용이 일부 잘못됐다는 입장을 과거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경우 국방부 산하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역사를 당사자가 직접 쓴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사쿠데타일지라도 군인들이 한 모든 행동은 정당하다...뭐 이러려는 건 아니겠지만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일보] 국방부도 역사교과서 집필 참여? - 국방장관, "교과서 집필 참여 협조중"... 軍시각 기정사실화 우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5일 군(軍) 당국도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장이 가장 민감한 현대사 필진으로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직후여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현행 역사교과서에 일본 지배 하의 독립군의 활동이 잘못 서술된 부분이 상당수 있고 제주 4ㆍ3 사건이나 6ㆍ25 전쟁, 월남전 등과 관련해선 우리 군이 폄하돼 있는데 이번에 교과서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군에서도 이번에 교과서 작업을 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발언은 사실상 국방부가 직접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여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역사학계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의원 질의에 공감을 표하는 수준을 넘어 집필에 참여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과정에 군까지 동원해 노골적으로 우편향된 시각을 투영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미 국정화 반대론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민중항쟁으로 평가되는 4ㆍ3 사건을 극우보수진영의 주장대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으로 왜곡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군 당국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경우 4ㆍ3 사건이나 베트남전 등에 서술이 극히 보수적인 시각 위주로 작성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같은 우려는 특히 한 장관의 답변이 김 위원장의 전날 발언과 맥이 닿아 있다는 점에서 증폭되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자와 집필 기준을 설명하면서 “6ㆍ25 전쟁 같은 민족의 아픔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군사학이나 헌법하는 분도 참여를 해서 입체적이고 정확한 역사가 되도록 서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5일 군(軍) 당국도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장이 가장 민감한 현대사 필진으로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직후여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현행 역사교과서에 일본 지배 하의 독립군의 활동이 잘못 서술된 부분이 상당수 있고 제주 4ㆍ3 사건이나 6ㆍ25 전쟁, 월남전 등과 관련해선 우리 군이 폄하돼 있는데 이번에 교과서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군에서도 이번에 교과서 작업을 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발언은 사실상 국방부가 직접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여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역사학계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의원 질의에 공감을 표하는 수준을 넘어 집필에 참여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과정에 군까지 동원해 노골적으로 우편향된 시각을 투영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미 국정화 반대론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민중항쟁으로 평가되는 4ㆍ3 사건을 극우보수진영의 주장대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으로 왜곡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군 당국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경우 4ㆍ3 사건이나 베트남전 등에 서술이 극히 보수적인 시각 위주로 작성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같은 우려는 특히 한 장관의 답변이 김 위원장의 전날 발언과 맥이 닿아 있다는 점에서 증폭되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자와 집필 기준을 설명하면서 “6ㆍ25 전쟁 같은 민족의 아픔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군사학이나 헌법하는 분도 참여를 해서 입체적이고 정확한 역사가 되도록 서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빠에 환빠새끼에 이어서 군바리새끼들까지 들이대다닠ㅋㅋㅋㅋㅋㅋㅋ
정훈교재 수준으로 교과서 국정화에 머리를 들이밀다니, 나라꼴 잘돌아가는듯ㅋ
정훈교재 수준으로 교과서 국정화에 머리를 들이밀다니, 나라꼴 잘돌아가는듯ㅋ
※ 난 씨발 프레시안이 혼자 내보내서 설마해서 찾아봤더니...
tag : 그대가리로ㅋ?, 정훈교재_수준으로ㅋ?, 왜?_아예_구국의_결단까지_하시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