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블로그에서 '게게게의 키타로'의 작가로 알려진 미즈키 시게루 (水木しげる : 1922 ~)의 일본군 성노예 관련 기고를 보고 본인이 찾던 일본'사람'이라,
일단 속독으로 대충 읽어봤는데 예상대로 도금같은 거 전혀 없는 경험자라 당시 이동네가 어떤 꼬락서니로 돌아갔는지 보여주는 사료의 가치도 충분한데, 일단 문제는 내용상, 그리고 이분 그림체가 그림체다보니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것과, (스포일러 방지성으로) 반자이어택하기 전에 일본어로 된 군가 혹은 노래를 부르는 게 심심찮게 나오던데, 이게 전부 원문주석처리없이 영문만으로 번역된지라 원래 이게 뭐였는지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점? 그거 말고는 돈주고 살 가치가 있습니다.
아직 정독을 하지 않았으니, 기회가 되면 리뷰해볼 생각입니다ㅇㅇ
※그나저나 만화 쇼와사는 대충 네다섯권이 되는데, 특성상 전부 있어야 얘기가 될것같은지라 아직 구매같은거 못하고 있습니다 ;ㅅ;)
※안타깝게도 부록으로라도 실렸을법한 그 기고만화는 없어서 10점(?)이 깎였던 그...'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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