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승만 시 공모전’ 찬양 일색인 당선작 앞 글자만 세로로 읽으니 “민족 반역자”
ㆍ‘세로 드립’으로 몰래 조롱…자유경제원, 입상 취소
ㆍ최우수상 영시도 행 앞글자 따면 ‘니가 가라 하와이’
한강 다리 폭파/ 국민 버린 도망자/ 망명정부 건국/ 보도연맹 학살’로 이어진다.
‘우남찬가’의 작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사용자로 보인다. 지난 3일 루리웹에는 ‘자유경제원장’의 직인이 찍힌 상장과 ‘우남찬가’ 시가 담긴 작품집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몇 달 전 이승만 시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시를 써서 유게(유머게시판)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냈더니 입선”이라고 적혀 있다.
최우수상인 영시 ‘To the Promised Land’(약속의 땅으로)도 ‘A democratic state was your legacy’(민주주의 국가는 당신의 유산입니다) 같은 찬양 내용이다. 각 행의 맨 앞 글자만 따면 ‘NIGAGARA HAWAII’, 이를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영화 <친구> 대사로 유명한 ‘니가 가라 하와이’가 된다. 이 전 대통령은 1960년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망명했고 그곳에서 사망했다.
자유경제원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서술을 통해 행사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복거일 작가다.
자유경제원은 199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소인 한국경제연구원 부설 자유기업센터로 출범했고, 1997년 사업 독립성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분리됐다.
자유경제원은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당시 앞장서 국정화를 주장했다. 이곳 사무총장 출신으로 ‘국정화 전도사’로 나섰던 전희경씨는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인 9번에 배정됐다.
ㆍ‘세로 드립’으로 몰래 조롱…자유경제원, 입상 취소
ㆍ최우수상 영시도 행 앞글자 따면 ‘니가 가라 하와이’
한강 다리 폭파/ 국민 버린 도망자/ 망명정부 건국/ 보도연맹 학살’로 이어진다.
‘우남찬가’의 작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사용자로 보인다. 지난 3일 루리웹에는 ‘자유경제원장’의 직인이 찍힌 상장과 ‘우남찬가’ 시가 담긴 작품집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몇 달 전 이승만 시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시를 써서 유게(유머게시판)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냈더니 입선”이라고 적혀 있다.
최우수상인 영시 ‘To the Promised Land’(약속의 땅으로)도 ‘A democratic state was your legacy’(민주주의 국가는 당신의 유산입니다) 같은 찬양 내용이다. 각 행의 맨 앞 글자만 따면 ‘NIGAGARA HAWAII’, 이를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영화 <친구> 대사로 유명한 ‘니가 가라 하와이’가 된다. 이 전 대통령은 1960년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망명했고 그곳에서 사망했다.
자유경제원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서술을 통해 행사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복거일 작가다.
자유경제원은 199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소인 한국경제연구원 부설 자유기업센터로 출범했고, 1997년 사업 독립성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분리됐다.
자유경제원은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당시 앞장서 국정화를 주장했다. 이곳 사무총장 출신으로 ‘국정화 전도사’로 나섰던 전희경씨는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인 9번에 배정됐다.
그러고보니 북괴들 나팔수인 우민끼가 생각이 나네ㅋ
진짜 고소하면, 검열(?)해준 복거일 양반은 어케되는거임ㅋ? (!?!?!?!?)
※ 물론 해먹은 기간이 기간이니 이승만라인/한미상호방위조약 정도는 확실히 인정해줄 수 있겠으나, 나머지는 글쎄...(...)
※그나저나 저집은 프린스턴 대학에 사죄는 했으려나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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