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짤방은 본문과 상관없을 수도 있습니다 'ㅅ';;;>
촬영용 소품 시험제작을 위해 실력향상을 위한 산업폐기물 연성중(?), 믿었던 후지미제 대화여객의 에칭키트 중 후방 항공갑판 레일이 뚝뚝 떨어져나가는 참사가 발생했었습니다. 타미야제 현용 키트용 싸제(?) 에칭키트와는 달리, 항공기 운송용 레일 자리가 빈 공간으로 되어있고, 이 자리에 레일 부품을 끼워넣는 구조인건 알겠는데,
<후지미제 야마토급 전함의 정품 에칭키트의 항공갑판>
그래서, 나름 레일을 복구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본 결과...
① 0.016~0.02인치짜리 황동선을 근처 하비샵에서 구해서, 원본 부품에 맞게 잘라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좋은 미터법은 내팽개쳐두고 야드파운드법을 쓰는지라 늘 헤깔리는 바람에, 안되겠다 싶으면 손놈모드로 돌변해서 환불이라도 받으려고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맞더라고요.
에칭키트 미적용 원판 키트에도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위화감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잘라낼 때, 최대한 깔끔하게 잘라야 하는데, 저는 타미야제 에칭키트용 납작니퍼를 쓰는지라, 디자인 나이프로 금을 좀 낸 다음에 잘 물리고, 몇번 움직여서 잘라냈습니다.
② 길이에 맞춰 자른 황동선을 잘(?) 붙입니다.
제 눈에는 잘 붙은거는 같은데, 서페이서를 뿌렸을때 어찌 나올지는 본인도 모릅니다 'ㅅ';;;;;;
확실한 건, 타미야제 키트용 싸제(!?) 에칭키트보다 붙이기는 수월하더라고요.
가조립 결과 모양은 괜찮게 나온듯 해서 아직 머리굴리는 능력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ㅅ')
암튼지간, 후지미제 정품 대화여객/무장운수용 에칭키트의 후방 항공갑판의 레일 자리에는 틈새가 있으니, 이 점을 잘 이용하시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건 확실합니다 'ㅅ'///
tag : 1:700_프라모델, 후지미, 에칭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