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자료 출처를 ‘일베’로 쓴 비상교육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참고문헌 출처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로 기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교과서를 만든 ‘비상교육’ 측은 해당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교육 교과서Q&A에는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사진 출처를 문의하는 글이 올라왔다. 교과서 128쪽의 동래성 침입 부분의 사진 출처가 http://www.ilbe.com으로 표기돼 있었다. 이 교과서는 비상교육에서 2009년 개정한 동아시아사 검정교과서다.
문제는 이 교과서 출처 뿐만이 아니라 그림 자체도 ‘동래부 전투’ 장면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비상교육 측은 10일 해명글을 올리고 “문의한 사진의 출처는 ‘2010년판 국립 진주박물관 도록 116쪽’”이라면서 “해당 사진은 부산진 전투의 장면을 그린 기록화이며, 설명에 맞는 동래부 전투의 장면을 그린 기록화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수록 자료의 출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편집상의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출처를 정확히 표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꼼꼼한 검토를 통해 출처 오기 및 오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도 2013년 자료 출처 부실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위키피디아, 네이버 자료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다른 교과서를 베꼈다는 표절 의혹까지 있었다.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참고문헌 출처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로 기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교과서를 만든 ‘비상교육’ 측은 해당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교육 교과서Q&A에는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사진 출처를 문의하는 글이 올라왔다. 교과서 128쪽의 동래성 침입 부분의 사진 출처가 http://www.ilbe.com으로 표기돼 있었다. 이 교과서는 비상교육에서 2009년 개정한 동아시아사 검정교과서다.
문제는 이 교과서 출처 뿐만이 아니라 그림 자체도 ‘동래부 전투’ 장면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비상교육 측은 10일 해명글을 올리고 “문의한 사진의 출처는 ‘2010년판 국립 진주박물관 도록 116쪽’”이라면서 “해당 사진은 부산진 전투의 장면을 그린 기록화이며, 설명에 맞는 동래부 전투의 장면을 그린 기록화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수록 자료의 출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편집상의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출처를 정확히 표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꼼꼼한 검토를 통해 출처 오기 및 오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도 2013년 자료 출처 부실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위키피디아, 네이버 자료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다른 교과서를 베꼈다는 표절 의혹까지 있었다.
얼마나 급했으면 벌레들 똥까지 맛있다고 주워먹어ㅋ
아니, 일베 이전에 인터넷 자료가 얼마나 있다고ㅋ
tag : 내년에는_후소샤랑_꼭_연대하시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