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하지만, 일단 먼저 입장을 표명하면) 예스컷 대신, 노실드 캠페인으로 노선을 변경하려는 정황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지만, 원칙상 표현의 자유를 문화의 압제자에게 리본까지 매달아 바치면서까지 싸우는 행태로 가겠다면 본인은 여전히 이에 반대한다.
하지만, 노쉴드 캠페인이 사후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건전한 서브컬쳐 환경으로 재건할 수 있을 수준의 현실적 규제안을 마련하고, 사람의 도리와 양심을 끝까지 지킨 작가분들과 지망생들만은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면, 그리고 이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고, 단발성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스스로 증명한다면 본인은 독자들을 개돼지 취급하여 지지자들을 모욕한 [데이터 삭제 리스트]에 '거칠게 대하는' 것을 굳이 말리지 않겠다.
※ 본 포스팅은 최대한 '외교적 수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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