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치명상 입은 진보당 존립 위기… 계파 갈등 폭발 불가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1일 밤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자정을 넘겨 심야로 이어졌다. 2일로 예정된 19대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 조사결과 발표를 놓고 당의 대응조치를 숙의한 것이다. 이정희·심상정·유시민·조준호 공동대표는 머리를 맞댔다. 그간 제기된 의혹들이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돼 당 대표단의 사과는 출발선에 불과했다. 당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가져올 파장이 클 수밖에 없어 발표 형식, 내용, 당 조치를 종합적으로 논의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동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1차 조사결과를 받았고, 이날은 추가 조사 내용 등 2차 조사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에서는 “조사에서 부정 상황이 이미 확인됐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주요 당직자들은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입을 닫는 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다. 그만큼 노동절인 1일 당은 폭풍전야였다.
부정 경선 파문은 ‘공당’으로서 있어서는 안될 최악의 상황이다. 국민을 대표할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 선거에 투표가 조작됐다는 역풍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실제 당 선관위가 문제가 발생해 투표함을 무효화시킨 7곳의 투표소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 현장투표에선 선거인 명부보다 실제 투표수가 많은 경우가 발견됐다. 명부와 투표자 이름이 달라 대리투표 의혹도 제기됐다. 과거 군사정권이 선거 때 당 조직과 공무원을 동원해 표결을 조작한 것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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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표 조작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투표 과정에서 소스코드(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하는 일종의 설계도) 열람 시 일부 세력이 개입했거나, 실제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진상조사위가 검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온라인투표에서 여성 부문 1위 오옥만 후보는 현장투표에서 윤금순 후보에게 져 비례대표 9번으로 밀려났다. 이런 식으로 남성 후보나 청년비례대표 후보 투표과정에서도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노동당계 후보들이 국민참여당계 후보들을 밀어낸 것이다.
3월18일 개표 직후 무효표 규정 조항을 4개에서 2개로 줄여 일부 후보를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도 뒤늦게 불거졌다. 당초 투표인 수와 투표용지가 불일치할 경우와 신고하지 않은 현장투표소 투표함만 무효화하기로 했지만, 무효표였던 표가 유효표로 바뀐 경우가 나와 순위 확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조사 결과에 해묵은 계파 간 갈등도 분출할 개연성이 크다. 옛 민주노동당 당권파는 신중하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당권파 소행으로 드러나면 비례대표 사퇴 등 바로 거취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 이정희 공동대표의 당권·대권 행보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반대로 관련자 문책 수준에 그치면 참여당계 등 비당권파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의혹을 제기한 참여당 출신 이청호 부산 금정지역위원장은 “검찰 수사가 필요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잘못이 있더라도 순위를 뒤바꿀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숫자 문제를 넘어선다. 당이 입을 상처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진보를 부르짖었지만 누구 못잖게 구태정치를 했다는 비판이 나올 판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 부정이 나오면 진보 간판을 뗄 일 아니겠느냐”고 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1일 밤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자정을 넘겨 심야로 이어졌다. 2일로 예정된 19대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 조사결과 발표를 놓고 당의 대응조치를 숙의한 것이다. 이정희·심상정·유시민·조준호 공동대표는 머리를 맞댔다. 그간 제기된 의혹들이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돼 당 대표단의 사과는 출발선에 불과했다. 당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가져올 파장이 클 수밖에 없어 발표 형식, 내용, 당 조치를 종합적으로 논의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동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1차 조사결과를 받았고, 이날은 추가 조사 내용 등 2차 조사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에서는 “조사에서 부정 상황이 이미 확인됐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주요 당직자들은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입을 닫는 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다. 그만큼 노동절인 1일 당은 폭풍전야였다.
부정 경선 파문은 ‘공당’으로서 있어서는 안될 최악의 상황이다. 국민을 대표할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 선거에 투표가 조작됐다는 역풍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실제 당 선관위가 문제가 발생해 투표함을 무효화시킨 7곳의 투표소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 현장투표에선 선거인 명부보다 실제 투표수가 많은 경우가 발견됐다. 명부와 투표자 이름이 달라 대리투표 의혹도 제기됐다. 과거 군사정권이 선거 때 당 조직과 공무원을 동원해 표결을 조작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온라인투표 조작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투표 과정에서 소스코드(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하는 일종의 설계도) 열람 시 일부 세력이 개입했거나, 실제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진상조사위가 검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온라인투표에서 여성 부문 1위 오옥만 후보는 현장투표에서 윤금순 후보에게 져 비례대표 9번으로 밀려났다. 이런 식으로 남성 후보나 청년비례대표 후보 투표과정에서도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노동당계 후보들이 국민참여당계 후보들을 밀어낸 것이다.
3월18일 개표 직후 무효표 규정 조항을 4개에서 2개로 줄여 일부 후보를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도 뒤늦게 불거졌다. 당초 투표인 수와 투표용지가 불일치할 경우와 신고하지 않은 현장투표소 투표함만 무효화하기로 했지만, 무효표였던 표가 유효표로 바뀐 경우가 나와 순위 확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조사 결과에 해묵은 계파 간 갈등도 분출할 개연성이 크다. 옛 민주노동당 당권파는 신중하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당권파 소행으로 드러나면 비례대표 사퇴 등 바로 거취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 이정희 공동대표의 당권·대권 행보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반대로 관련자 문책 수준에 그치면 참여당계 등 비당권파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의혹을 제기한 참여당 출신 이청호 부산 금정지역위원장은 “검찰 수사가 필요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잘못이 있더라도 순위를 뒤바꿀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숫자 문제를 넘어선다. 당이 입을 상처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진보를 부르짖었지만 누구 못잖게 구태정치를 했다는 비판이 나올 판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 부정이 나오면 진보 간판을 뗄 일 아니겠느냐”고 했다.
NL 이 뇌병신들은 왜 들여놔가지고 쯧...
이번 대선 끝나고부터 계속 강조하는 거지마는, 이번엔 밥상 다 차려놓은 거 지들이 병신짓한거 100% 맞은데, 왜 부정선거로 지랄하는거임??
사실 이번 기회가 개인적으론 나쁘지도 않은 것이, 어차피 NL은 진보진영이나 정치 전반으로 보나 뉴라이트를 위시한 수꼴과 동급으로 병신이니, 이번 기회에 찍어내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람ㅇㅇ
※그나저나, 이번에 ㄴㄲㅊ들은 무슨 변명을 들이댈지 참 기대됨ㅇㅇ. 내가 그거 자체가 정치를 기반으로 한 쇼 - 특히 ㄴㄱㅇ검증와 3사방송사 파업인터뷰는 인정해주지만, 진지하게 믿고 '진흙탕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니들은 정책이나 연구해라'는 신도말을 듣고 벙쪘음.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내가 ㄴㄲㅅ는 망하던말던 알바 없지만, 나꼽살까지 같이 망하면 죽여버린다.
tag : NL, 그러게_그_병신들은_왜_들여가지고_쯧, 이참에_뉴라이트와_같이_찍어버리면_용서해주겠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