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면 3개월동안은 소품...아니, 이번건 소품이 아니니까, 프라모델 만드는 속도가 느려지니, 뜯은것들은 다 만들기 위해 그 뜯은것들 중 하나인 하세가와 신금형 아카기를 손대고 있습니다.
신금형이라 몰드는 확실히 나아졌고, 그래서 그런지, 구형 키트에 들어있는 대형함정용 무장세트가 안들어있더라고요 'ㅅ')
그래서 조립하다가 날라간 국화빵, 원래 목적인 전시용으로 확실히 만들기위해 전범문양 삭제판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ㅛ' (!?!?!?!?)
구형에서는 통짜몰드였던 대공포 플랫폼 지지대는 플라스틱 몰드로 교체됬는데, 손톱깎이로 살살 깎아서 잘만 붙이면 (일부러 뿌시려고 작정하지 않는이상) 부서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하세가와에서 발매한 목갑판 키트인데, 목갑판 스티커 자체 색감은 확실히 후지미 정품보다는 좋습니다. (물론 색연필로 재연할 수는 있으니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점에 한해서). 하지만 목갑판 키트 안에 들어있는 목갑판 도색키트는 소위 말하는 '판박이'라 손톱으로 죽어라 긁어서 붙이는 형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몇년동안 손을 안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삑사리가 날 위험이 급상승하고, 어떤 부분은 잘 떨어지지 않아서 빵꾸가 나는 곳도 가끔 나올뿐더러, 엘리베이터 에칭키트 (에칭키트→메탈프라이머→락카도료)에는 먹히지 않아서 참 곤란하더라고요 'ㅅ')
그나마 미드웨이 해전용 도색인 '항공갑판 미트볼'은 안망쳤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비행기 잡아타고 하세가와 본사에 화염병테러할뻔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ㅅ')
그래서 별수업ㅂ이 건담마커로 그렸습니다 'ㅅ';;;;;;;;;;;;;;;;
원래 도색 - 특히 전시용은 (키트 설정을 기준으로) 신품을 기준으로 해야하는데, 저건 방법이 없으니 중고품(!?)으로 해야겠습니다 'ㅅ')
안그래도 웨더링 연습/리깅연습도 해야하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
이제 어느정도 요령이 붙어서 속성조립은 가능하니,
한번 후딱 만들면 어디까지 만들수 있나 해보겠습니다 'ㅅ' (!!!!!!!)
한번 후딱 만들면 어디까지 만들수 있나 해보겠습니다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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