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미디어비평실의 조언] 토나이투님에게 도움될지 모르는 케르베로스 사가 컨버전 관련 정보

그러고보니, 토나이투님께서 해당 링크로 케르베로스 사가의 장갑복을 구현가능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하셨더라고요.

저도 현재 모처를 통해 1:6짜리 케르베로스 사가 키트를 들여와서 복제작업 및 현대화+개수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

이것저것 원화 설정집을 찾아보는 중이였는데, 일단 결론만 내자면 가능은 합니다.

해당 보드게임 말의 모양새가 극중의 군용과 비슷하긴 하거든요.


물론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 케르베로스 사가 시리즈가 오시이 마모루의 장기 시리즈이다보니 설정이나 스토리가 널뛰기를 하는지라, 디자인 설정이 바뀝니다. 내용상으로만 보자면 적어도 현재 극우파 또라이로 커밍아웃을 하는 미친놈들이 횡행하는 옆집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양반 성향은 확실하니 그렇다쳐도, 장갑복의 디자인 변경은 이해할 수 업ㅂ는 부분이지요. 암튼, 여기서는 이번에 나온 '공식' 설정집인 수도경특기대 전기록에 실린 설정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제 프라모델질의 발퀄ㅄ력은 53만입니다.

[군용]

해당 보드게임 말+퍼티/스컬피+줄질+칼질로 가장 쉽게 재현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61식특수장갑복이라고 불리는 물건인데, 코믹스판인 견랑전설에선 특기대의 반란에 투입된 장갑복입니다. 케르베로스 사가의 스토리상 기본무장은 독일군 무기인데, 기본무장(?)은 Pzb38 대전차소총이며, 야삽/수통/반합/빵주머니와 판초우의(+모포?)는 군장 밑에 달려있습니다.

이 군장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암튼, 저 보드게임 말에 퍼티 좀 붙이고 깎으면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안면장갑의 밤피르 야시경 렌즈가 설정집 일러스트에선 둘인데, 타카라제 1:6에선 6개 (좌우 각각 셋)입니다. 생략하시던지, 세필에 도료를 묻혀서 찍(?) 하던지 하셔아 합니다 'ㅅ')



[경찰용이라고는 하는데, 솔까말 극중에서 안면장갑만 안벗으면 대전차소총 외엔 답업ㅂ는 사실상 군용]




문제는 이 경찰용....아라고는 하지만, 군용 양산형에 가까우며, 방호력도 허벅지 부분만 빼면 군용이나 마찬가지인 흉악무도한 장갑복이라 대전차소총이 업ㅂ으면 답이 안나오는 건 매한가지인 91형 장갑복입니다.

케르베로스 사가 시리즈가 견랑전설, 인랑, 붉은 안경 등을 다 포함하기 때문에, 이 '경찰용' 장갑복의 디자인이 각각 다른데, 위의 물건은 견랑전설형이고.....








단, 인랑-견랑전설의 장갑복은, 장갑복 자체는 디자인이 약간 다른 쪽에서 끝나지만, 안면장갑은 완전히 다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1:6의 메디콤제가 맘에 안들어서, 1:6 키트가 오면, 복제하고 복제키트에 퍼티를 붙여서 장갑복을 개수해야 합니다. (...)


그리고 군장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군장은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설정집에 따르면 프레임식 군장에 무전기, 탄약통 1~2개, 방독면 필터를 달아놨던데, 타카라제는 아예 파워팩처럼 구성이 되어 있거든요.

[타카라제 1:6 키트]



[공식 설정집]





암튼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정도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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