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진중권-美 유학파 일베人 맞장토론 결과는…
※원판은 디지털뉴스지만, 일단 끌어옴ㅇㅇ
대표적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대표적 우파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인 30대 미국 유학생 간의 ‘맞장토론’이 진 교수의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 진 교수와 누리꾼 ‘간결’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북방한계선(NLL)과 정수장학회를 놓고 ‘맞장토론’을 벌였다.
트위터 논쟁에서 오프라인 토론이 성사되기까지
두 사람의 맞장토론은 최근 진 교수의 방송 출연이 계기가 됐다. 진 교수는 지난 20일 SBS 시사토론에서 NLL과 정수장학회에 관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주장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공개 발언을 했다. 방송을 본 ‘간결’이라는 별명의 유학생은 자신의 블로그에 ‘시사토론 진중권의 거짓말 시리즈-NLL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 문제로 트위터 설전을 벌였고 이 설전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진 교수는 트위터에 “수꼴(수구꼴통) 여러분 인터넷 TV로 토론할까요? 100분에 출연료 100만원만 보장하면…”이라 제의했고, ‘행자’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100만원을 진 교수 계좌에 입금하면서 토론이 성사됐다.
네티즌들의 큰 관심 속에 이날 오전 1시간30분간 생중계된 이날 토론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괴 논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적인 사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공방이 이어졌다.
쟁점 ‘NLL 녹취록 존재 여부’ 및 ‘정수장학회 이사진 임명 권한’
먼저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간결은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녹취록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팩트”라며 진 교수를 추궁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MB(이명박) 정부의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비밀회담이 없었다’고 확인해줬다. NLL 논란을 야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도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맞섰다. 이에 간결이 “통일부 장관이 모르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응수하자 진 교수는 “소설은 일기장에 쓰세요”라고 일갈했다.
두 사람의 승부는 정수장학회 관련해서 진 교수 쪽으로 기울었다. 간결은 “서울시교육감이 정수장학회 이사진의 임명 권한을 갖는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한 부분이 진 교수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에 진 교수는 “장학회 정관에는 ‘이사장은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출한다’고 돼있다. 교육감이 임명권을 갖는다면 박근혜 후보가 교육감에게 (뇌물 등을) 먹여서 최필립 이사장을 그 자리에 앉힌 건가”라고 비꼬았다. 또 진 교수가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따져 묻자 간결은 “다양한 기사”라며 확실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
누리꾼 “진중권 교수 압승”… ‘100만원’의 행방은?
네티즌들은 토론 결과에 대해 “진 교수의 압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유학생 간결은 토론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느꼈다”며 ”동시에 발언 시간을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과 팩트체킹 스탭을 운용하지 못했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을 남겼다.
한편 진 교수는 간결과 토론을 벌인 대가로 받은 ‘100만원’을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또 토론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간결’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준 ‘행자’에게도 돈을 돌려주고자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는 뜻을 밝혔다.
진 교수는 토론 후 12시38분 자신의 블로그에 ’일베에 고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토론의 쟁점이었던 NLL 논란에 관한 자신의 주장과 간결의 오류를 지적했다.
진 교수는 이 글에서 “아무튼 보내준 100만원은 고마워. 형이 너그들 코 묻은 돈 먹어서 뭐 하니. 그냥 쿨하게 너그들 과자 사먹으라고 돌려주려다 노는 모습이 하도 괘씸해 좋은 데에 쓰기로 했어. 봐라. 인증샷이다”며 100만원을 ‘일베회원일동’으로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입금한 사진을 공개했다.
※원판은 디지털뉴스지만, 일단 끌어옴ㅇㅇ
대표적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대표적 우파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인 30대 미국 유학생 간의 ‘맞장토론’이 진 교수의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 진 교수와 누리꾼 ‘간결’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북방한계선(NLL)과 정수장학회를 놓고 ‘맞장토론’을 벌였다.
트위터 논쟁에서 오프라인 토론이 성사되기까지
두 사람의 맞장토론은 최근 진 교수의 방송 출연이 계기가 됐다. 진 교수는 지난 20일 SBS 시사토론에서 NLL과 정수장학회에 관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주장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공개 발언을 했다. 방송을 본 ‘간결’이라는 별명의 유학생은 자신의 블로그에 ‘시사토론 진중권의 거짓말 시리즈-NLL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 문제로 트위터 설전을 벌였고 이 설전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진 교수는 트위터에 “수꼴(수구꼴통) 여러분 인터넷 TV로 토론할까요? 100분에 출연료 100만원만 보장하면…”이라 제의했고, ‘행자’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100만원을 진 교수 계좌에 입금하면서 토론이 성사됐다.
네티즌들의 큰 관심 속에 이날 오전 1시간30분간 생중계된 이날 토론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괴 논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적인 사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공방이 이어졌다.
쟁점 ‘NLL 녹취록 존재 여부’ 및 ‘정수장학회 이사진 임명 권한’
먼저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간결은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녹취록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팩트”라며 진 교수를 추궁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MB(이명박) 정부의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비밀회담이 없었다’고 확인해줬다. NLL 논란을 야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도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맞섰다. 이에 간결이 “통일부 장관이 모르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응수하자 진 교수는 “소설은 일기장에 쓰세요”라고 일갈했다.
두 사람의 승부는 정수장학회 관련해서 진 교수 쪽으로 기울었다. 간결은 “서울시교육감이 정수장학회 이사진의 임명 권한을 갖는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한 부분이 진 교수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에 진 교수는 “장학회 정관에는 ‘이사장은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출한다’고 돼있다. 교육감이 임명권을 갖는다면 박근혜 후보가 교육감에게 (뇌물 등을) 먹여서 최필립 이사장을 그 자리에 앉힌 건가”라고 비꼬았다. 또 진 교수가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따져 묻자 간결은 “다양한 기사”라며 확실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
누리꾼 “진중권 교수 압승”… ‘100만원’의 행방은?
네티즌들은 토론 결과에 대해 “진 교수의 압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유학생 간결은 토론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느꼈다”며 ”동시에 발언 시간을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과 팩트체킹 스탭을 운용하지 못했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을 남겼다.
한편 진 교수는 간결과 토론을 벌인 대가로 받은 ‘100만원’을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또 토론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간결’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준 ‘행자’에게도 돈을 돌려주고자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는 뜻을 밝혔다.
진 교수는 토론 후 12시38분 자신의 블로그에 ’일베에 고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토론의 쟁점이었던 NLL 논란에 관한 자신의 주장과 간결의 오류를 지적했다.
진 교수는 이 글에서 “아무튼 보내준 100만원은 고마워. 형이 너그들 코 묻은 돈 먹어서 뭐 하니. 그냥 쿨하게 너그들 과자 사먹으라고 돌려주려다 노는 모습이 하도 괘씸해 좋은 데에 쓰기로 했어. 봐라. 인증샷이다”며 100만원을 ‘일베회원일동’으로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입금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베 어린이들이 원래 뇌ㅄ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대가 안되잖아.
걔들이랑 가장 가까운 애들이 2ch인데, 걔들에게 무슨 논리나 실력이 있음?
걔들이랑 가장 가까운 애들이 2ch인데, 걔들에게 무슨 논리나 실력이 있음?
.....굳이 의의를 찾다면, 그 조공한 돈을 쌍용자동차 사태 기부금으로 낸 점???
※그나저나 저 어린이가 누군지는 몰라도, 미국에서 뭘 배워왔는지 궁금한 1人 예전 5.18포스팅때도 잠깐 했었지만, 얘들은 학문적인 뭔가로 뭘 하거나 통하는 애들이 아님. 그냥 개드립과 선동, 그리고 '진지병 스킬'의 달인인 걸 감안하면, 어찌보면 진중권이 시간이 남아서 받아줬을수도....아...저번 학력인증 구라사태도 있으니,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나?
※일단 저번 진중권의 '육갑드립'이 있긴 하지만, 여기선 일단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