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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역사연구소의 공청회] 밀덕+역덕 환영 - 시나리오 공모 - 탈취한 적의 항모를 거래용으로 사용할 경우 어디까지 뜯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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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역사연구소의 공청회] 밀덕 역덕 환영 - 시나리오 공모 - 적의 항모를 학술연구용으로 탈취하려면?

※저번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본 포스팅은, 비록 망상구현화잡담의 속성이 포함되어 있지만, 블로그 설정 중 역사포스팅에 필요한 연출과 관련된 내용 자문, 그리고 일종의 대체역사물(?)과 관련된 프라모델 작업에 관한 포스팅이므로,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본 짤은 본문의 공모내용과 상관있습니다. 계약상 '을'에 해당하는 양반에 신경쓰면 지는거임ㅇㅇ (!?!?)>


저번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항목이지만,

현재 프라모델(이라 쓰고 1:1700쯤되는 보드게임 말)로 구현되는

뇌격기를 통한 화학탄 및 중성자탄 살포 후 싱싱한 해부재료를 잡아오는 것까진

실제 미드웨이 해전의 특정 시간대에 실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프라모델로 구현이 가능한

아카기-소류-히류 3마리의 포획 후 최소 한마리를,

거래용으로 사용하면 어디까지 뜯어낼 수 있을까요?



● 이쪽은 '어디까지나''누가 뭐래도' '학술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여행자 포지션인데다가, 이런 시간여행물의 특성상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인 '현지인은 갑툭튀한 미래인들을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뭔가 저쪽에 거래용으로 주긴 해야하는 상황이니, 현재 이쪽에서 줄 수 있는 강력한 거래물은, 해부용 싱싱한 쨉스 항모 (최소) 한마리라고 잡는 중입니다.

● 현대에도 마찬가지지만, 적국의 대형 병기 - 항공기나 전차 등을 가지고 귀순하면 포로수용소 수용은커녕, 자유를 찾아온 귀순자 대접을 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 (본인이 알기론) 이제까진 전투기나 전차를 끌고 귀순한 사례는 있지만, 항모같은 '이따만한' 걸 끌고온 사례는 없는 점을 감안, 그리고 그걸 세마리씩이나 잡은 상황인만큼, 충분히 거래용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망상성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 일단 현재 당군의 위치는 '어디까지나''누가 뭐래도' '학술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여행자인만큼, 비정규군 대우를 받을 게 뻔한데다가, 밸런스조정을 위하여 포탈을 보이는데서 대놓고 뻔질나게 열 순 없으니, 다음과 같은 거래조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국 항모 (최소 1대)와 내부 함재기의 90%를 인도하는 대가로


① 현지 파견병력의 연합군(일단 태평양쪽)과 연대하는 정규군 대우.
② (당군의 자체 식별코드를 포함한) 상호간 식별코드 승인.
③ 식량, 무기 및 탄약의 보급
④ 대규모 전투에서의 승전시, 5:5 이상의 일정비율로 연합군 현지군에게 지분 분배.
⑤ ②와 연결되는 추가항모 (요크타운급) 공급 혹은 탈취한 항모의 아군전력 흡수 후 (복제항모가 건조될때까지) 자체운용 승인.

정도인데, 꼭 있어야하는 경우는 1.2.3이고, 4는 저쪽을 배려한 서비스이며, 5는 현재 SF규칙과 밸런스 사이에서의 현실성을 고려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거래조건을 내세우시겠습니까?



※근데, ⑤번이 가능하다면, 노획한 쨉스 항모는 (군국주의/제국주의를 모욕하는 쪽으로) 도장으로 새로 다칠하고, 당대 무기를 기본으로 하는 CWIS같은 마개조 등, 실제로 있는 개조 다 해서 써먹어야할듯...한데, 얘들 항모 성능이 개판이니, 차라리 요크타운급 하나 더만들던지, 나중에 에식스급 항모 추가분 하나 받던지 할때까지 땜빵밖에 안될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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