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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역사연구소] Hail to the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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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il to the Chief we have chosen for the nation,
우리가 조국을 위해 택한 지도자 만세

Hail to the Chief! We salute him, one and all.
우리 지도자 만세! 우리 모두는 그를 우러러보네

Hail to the Chief, as we pledge cooperation
위대하고 고귀한 요구에 자랑스러운 준수에

In proud fulfillment of a great, noble call.
협력하기를 우리가 약속한 지도자 만세




[2]
Yours is the aim to make this grand country grander,
당신의 목표는 이 위대한 나라를 더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며,

This you will do, that's our strong, firm belief.
당신이 그렇게 하리라고 우리는 강력하고 굳건히 믿는다네

Hail to the one we selected as commander,
영도자로 선택받은 우리 지도자 만세

Hail to the President! Hail to the Chief!
우리 대통령 만세! 우리 지도자 만세!

※인터넷에선 해당 곡이 가사가 없다고 잘못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가사를 쓸 일이 적어서 그럴 뿐, 대부분의 미군/미국 행진곡은 가사가 있다.





미 대통령 찬가 (Hail to the Chief [英])은 미국의 의전곡으로, 대통령과 관련 행사 - 식장 입장, 취임식 등에 연주되는 의전곡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 관련 의전곡이라 하더라도, 영부인 단독행사시에도 연주가 되는 듯.



<예를 들자면...>



미국의 대부분의 군악이나 의전용 행진곡 등이 그렇듯이, 이 행진곡도 원전이 존재하는데, 월터 스코트 (Walter Scott [英] : 1771-1832. 아이반호를 쓴 그 월터 스코트가 맞다!!)의 시를 바탕으로 조아키노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伊] 1792-1868)가 작곡한 호수의 여인 (La donna del lago [伊] The Lady of the Lake [英])의 한 구절에 제임스 샌더슨 (James Sanderson : 1769-1841)이 곡을 붙인 것이 그것.

이 호수의 여인의 오페라판이 1812년 뉴욕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에 흘러들어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는데, 이 호수의 여인의 한 구절을 미영전쟁 종료 기념으로 군악화되어 처음으로 연주되었던 것이 그 원조라 하겠다.




<당시 유행했던 호수의 여인의 악보>


이 곡을 처음 받은 것은 앤드류 잭슨이였고, 오하이오 운하 개통식에 참가한 존 퀸시 애덤스도 이 곡을 받았지만, 정식 의전곡으로 편입된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이 곡이 정식 의전곡으로 채택될 조짐이 보였던 것은 21대 위대한 백인 아버지 추장 대통령 체스터 아서 (Chester Alan Arthur [英] : 1829-1886) 재임 때였는데, 당시 연주되었던 대통령 찬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터라, 이 곡을 미국 군악계의 큰손 존 필립 수자 (John Philip Sousa [英] : 1854-1932)에게 이 곡을 개조(?)할 것을 지시했고, 이양반은 이제까지 하던 투약 경력(?)을 바탕으로 이 마개조(!!!)된 곡을 본인 퇴임식때 헌정(!?!?)받음으로 현재의 대통령 찬가가 대중 앞에 연주되었다. 사실 이 대통령 찬가가 당시 방구깨나 뀐다는 양반들이라면 한번쯤 헌정받는 게 꿈이였던 듯 한데,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괴뢰도당 수괴(!?)인 제퍼슨 데이비스도 남부연맹 수괴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 때 이 곡이 연주되었다는 기록도 있으니, 정권 정통성의 상징의 기능도 한 듯.


<오랜만에 보는 존 필립 수자의 거룩하신(?) 영정ㅇㅇ (!?!?!?)>


이후, 이 마개조된 곡은 살아남아 대통령 관련 주요 의전행사 등에 꾸준히 연주되었고, 1954년에 정식 의전 행진곡으로 채택되면서.
지금까지 잘 연주되고 있다고 한다. 본 포스팅의 곡은 몰몬교 테버나클 성가대 (The Mormon Tabernacle Choir [英]) 합창판인데, 대부분은 미군 군악대가 연주/합창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어렵게 용단을 내린 위대하신 세계 인권의 영도자 미 대통령 만세!!! (!!!!!!!!!!!)











그러고보니, 이 곡의 중요한 사항은 따로 있는데, 미 대통령 찬가는 현직 대통령만이 아닌 전직 대통령도 받을 수 있으며, 대통령의 국장 및 그에 준하는 행사 - 심지어 쪽팔리기 전에 자기 발로 백악관을 뛰쳐나오더라도 헌정받을 수 있다. (!!!) 존 F 케네디 (John Fitzgerald Kennedy [英] : 1917 ~ 1963) 와 로널드 레이건 (Insane Anglo Warlord Ronald Wilson Reagan [英] : 1911 ~ 2004)의 장례식 관련 영상, 그리고 故 대통령 제럴드 포드 (Gerald Rudolph Ford, Jr [英] : 1913-2006)의 유해 운구(해당 링크의 영상의 24:00분) 행사, 그리고 밀하우스 양반의 장례식에 주목


※ 해당 곡이 대통령 해외 순방 환송식때도 쓰이는 거는 같긴 한데, 영상으로 남겨진 게 없어서 사실확인이 불가능 ;ㅅ;)

※ 근데 탄핵당해서 대대손손 개망신을 당할까봐 백악관에서 지발로 뛰쳐나온 밀하우스 요새끼한테 이런 명곡을 장례식때 틀어주는 건 오히려 부관참시 개시곡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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