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Winterer`s Finitura Freccia] 을사조약 107주년 넘은 기념으로 하는 포스팅.
을사조약이라는게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뺏는 것이라고 기억하시죠. 사실 거기에서 외교권 강탈과 통감부 설치만 기억해도 반은 안 겁니다. 씨발 이완용이 협상에서 을사조약을 개정했다는거 그거 수능에도 공무원시험에도 별 중요치도 않은 내용이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대학교에 있을 때 영어공부하겠답시고 스터디에 들었거든요. 그때 타카나시(가명)라는 일본인이 한명 있었습니다. 어떤 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말도 잘하고 어찌 코드가 맞아서 친해졌었거든요. 스터디래봤자 할 공부는 하더라도 같이 술마시는 시간이 많았는지라 술터디로 변질되곤 한데, 그 타카나시라는 인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일본인의 50%는 오타쿠라던데 저 녀석은 뭐 중증 달빠라던가.
그 녀석은 일본의 흔한 '넷 애국자'같은 녀석이 아니었죠. 지한파라고 해야 할까요? 위안부 문제도 제대로 알고 있었고. '센가쿠 열도나 치시마 열도는 몰라도 독도는 한국땅이 아니냐.'라고 일본에서 당당히 말하다 또라이 취급을 받은 적도 있더라구요. 그것이 다테마에인지 혼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놈과 이야기를 한 결과, 친한파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즈노 슌페이같은 지한파라는건 알겠더라구요. 어느날 술자리였습니다. 타카나시 그놈이 좋아하던 삼겹살을 굽다 일본군의 병신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대한제국시대로 이야기가 넘어왔는데... 그 새끼의 한마디에 멘탈이 확 붕괴될 뻔했습니다.
"을사조약 있지. 그거 솔직히 말해서 난 이해가 안가. 조센에 높으신 분이 무능했을 뿐이라고 해도, 솔직히 모텔에서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가. 여자가 홀딱 벗고 다리까지 벌려. 그래놓고 강간이다! 라고 외치는거야. 비록 강제적이라던가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고 쳐도, 거기까지 가서 강간이라고 온 곳에 소문내고 징징대는 꼴을 보면 침 우습지 않아? 성동자 상도 그렇게 생각하지?"
전 소주병 대가리를 잡고 그놈의 면상으로 내려칠 뻔했습니다. 하지만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고, 그냥 가볍게 사과 좀 해서 같이 게임방에 놀았던 걸로 어색함을 풀었죠. 그 후에 그놈과 잘 지내도,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해도 저는 타카나시 그 새끼의 말이 계속 신경쓰였습니다. 별 반박을 못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밤에 그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정도 반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컨데 우리의 공동체 의식과 일본의 공동체 의식은 다르기에, 을사조약을 보는 시각도 다르다는 것이죠.
임진왜란을 봅시다. 명군의 침입이다, 이순신 덕분이다. 전 임진왜란의 승리 요인에 그것도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저는 가장 큰 요인이 '의병'이라고 봅니다. 일본군은 장수가 병신이라고 해도 죽자살자 덤벼들지만 그 장수가 죽거나 무릎을 꿇으면 전쟁 끝. 항복이지만, 우리민족은 장수가 있던 없던 우리 땅이고 민족이고 다 죽게 생겼는데 창칼부터 잡자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의병들은 일본군의 내륙 보급로를 끊어버리고, 관군과 합세하여 왜적을 막아버리는 등 많은 역활을 했습니다. 굳이 임진왜란 뿐만 아니라 한말때 동학농민군, 을미의병, 정미의병등 많은 의병이 있어왔습니다. 정묘호란때는 정말 아직 전쟁복구도 안되있고 백성들도 아직 혼돈의 카오스다 보니 별다른 의병이 없었다고 해도.
왜 그럴까요? 말하자면 이거죠, 일본의 공동체는 리더가 죽으면 새로운 리더가 있기 전까지는 그 공동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리더가 공동체의 모든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리더가 죽으면, 새로운 리더를 뽑아야 하겠지만 남은 일원들은 아직도 그 공동체 속에서 뭉칩니다. 말하자면 리더는 공동체를 이끄는 역할일 뿐, 공동체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죠. 만약 덴노가 미국에게 나라를 팔았다면 그 아래에 백성들은 닥치고 미국인이 됩니다. 만약 코드기어스에 덴노가 브리타니아에 굴복했다는 설정이 있어 작중에 명백하게 드러났다면 이야기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죠. 이씨 황가가 일레븐이 되겠다 트웰브가 되겠다고 굴복을 해도 제2의, 제3의, 아니.. 10명이 넘는 '제로'가 등장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고종이 일본에게 나라를 팔았다고 해도 그 전부가 일본인이 되겠다고 나서던가요. 반발하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는건 초등학교 교육을 대충 배워도 알 터인데 말이죠.
즉, 말하자면 타카나시가 본 을사조약은 '조선이라는 공동체 전체가 일본의 보호국이 되겠다는 의지.'라 보았던 것이고. 거기에 대한 반발은 여자가 모텔에서 옷벗고 다리벌린 주제에 강간이다! 라고 나대는 꼴과 같은 것이죠. 하지만 제가 본 을사조약은 그냥 '고종과 을사오적이 조선이라는 공동체를 팔아먹은 짓'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박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는 것이죠.
참고로 전 오늘 타카나시 그 녀석에게 이렇게 반발했었습니다.
"그 여자가 샴 쌍둥이라서 그래. 머리 두개 달린 샴 쌍둥이가 있는데, 왼쪽 대가리는 그 남자를 좋아하고, 오른쪽 대가리는 그 남자를 정말 싫어해. 그래서 다리를 마지못해 벌린다고 해도 왼쪽 대가리가 지배하는 왼쪽다리만 벌린 것이고. 옷도 억지로 마지못해 벗은 거야. 결국 쎾쓰를 한다고 해도 왼쪽 대가리에겐 화간일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대가리는 강간일 수밖에 없어." ● 일단 '황군', '대일본제국', '대동아전쟁', '다케시마'에 졸라 비판적이면, 일단 속성상 사람으로 분류해야 하고, 이쪽 분은 그런듯. 사실 넷이 다 공통분모가 있는지라, 어느 하나만 인정하고, 나머지를 부정하면 좀 그럼. 물론 조어도 문제는 일단 넘어가야 한다는 문제는 있지만...(...)
● 문제의 발언
"을사조약 있지. 그거 솔직히 말해서 난 이해가 안가. 조센에 높으신 분이 무능했을 뿐이라고 해도, 솔직히 모텔에서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가. 여자가 홀딱 벗고 다리까지 벌려. 그래놓고 강간이다! 라고 외치는거야. 비록 강제적이라던가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고 쳐도, 거기까지 가서 강간이라고 온 곳에 소문내고 징징대는 꼴을 보면 침 우습지 않아? 성동자 상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건 일단 자체만 떼놓고 보면, 머리에 쏘주병이 아니라, 44구경이나 유탄이 박혀서 터져도 할말없는 상황.
하지만, 일단 (수위는 모르지만) 저 넷에 비판적인 걸 감안하면, 일단 패기전에 얘기를 들어봐야 하는게 도리인 걸 감안하면, 해당 인물은 두가지 문제를 노출시켰음
① 누군가가 답글에서 얘기했듯, 이건 저양반이 우익(넷이건 '정통라인'이건)이나 옆집의 입진보에 패션좌파라서가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희안한 나라에서 나온 발단.
즉, 국가수반이 해당 공동체의 '하이브마인드'로 인식하는 관점과, 어떤 공동체를 대표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대표자형'이라는 관점의 차이. 여기서 전자는 일본, 후자는 한국(과 다른 나라들)
쨉스킹 히로히토가 뒤지기 전에 방송에서 맥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질 않나 하는 우끼고 자빠지는 꼬라지를 보이고, 자숙 안하면 뚜드러패겠다느니 지랄발광한 걸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이런 면은 옆집의 천황제주의 옹호론자 - 즉, '천황이 없으면 나라가 지리멸렬하고, 일본 민족이 흩어져버린다.'라는 주장이 현재 옆집을 덮고 있는 대체적인 인식임.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도 국가원수가 5년마다 (공직상으론) 죽거나, 진짜 암살당한 때가 있었는데도 전국민이 울고불고 하진 않는 걸 감안하면, 저집이 좀 이상한거임.
반면, 한국은 왕이나 (그 역활을 할) 국가수반이 죽어도, 나라가 흩어진다는 이상한 소리는 안함. 물론 왕도정치 사상이 있었다고 해도, 엄연한 전제군주가 다스리던 왕국이였고, 국가원수의 사망은 예나 지금이나 국가비상사태인 걸 감안하면 위험한 상황이긴 한데, 그렇다고 민족의 존폐를 가를 문제는 아니잖...(...)
해당 글과 답글에선 임진왜란과 구한말의 의병쪽을 들었던데, 현대사 관련에선 민주화운동 관련으로도 이해하면 편함 (물론 한것도 없는 NL그 병진들은 빼고...). 무슨 말인고 하니, 옆집에선 나랏님이 시키면 다까야하는 게 미덕인 옆집과는 달리, 헌법과 민주주의국가 타이틀을 보란듯이 뭉개고 있는 독재자에게 항거하는 역사가 여럿인 걸 감안하면, 한국은 확실히 후자임. 후자의 패턴은, 일본사의 어느 영역과도 일치하지 않음.
② 그리고, 저기서 일본은 현재 껍데기만 민주주의 국가인 천황제 국가라는 걸 느낀 좋은 계기가 되었음. 무릇 국가상징이란, 누군가가 만든다고 해서 될일도 아니고, 제작된 국가상징이 먹히려면, 해당 공동체 구성원간의 연결고리가 굉장히 약해야 성공하는 법인데, 일본이 그런 경우. 메이지유신(-정확히는 근대화가 물질에만 한정되었으니 산업화라 불려야 마땅하겠지만,)에서 볼 수 있다시피, 그전까지는 막부체제였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번주가 나랏님이지, 일왕이 나랏님이 아닌 상황이라, 교육칙어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쨉스킹천황폐하는 어떤 원숭이분인가'라는 걸 일일히 가르치는 걸 감안하면, 아직도 저집은 '대일본제국 시즌2'라는 걸 부정하기 힘듬. 물론 여기에 의문제기하면 (약간 뒤의 시점에는) 특고-헌병-일반경찰 트로이카로 뚜드러패서 주입했으니, 알아서 입조심해야 하는 상황을 조성한 것도 있....다만, 지금은 그 역활을 (우익이라 하기에도 뭣한 제국주의자-파시스트 또라이) 우익단체라 불리는 미친놈들과 야쿠자들이 저짓하고 앉아있으니, 이것이 바로 문민독재ㅇㅇ
어떤 의미에서는 이분에게 졸라 감사해야함. 자기 나라의 치부와 정체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줬으니...(...)
③ 결론적으론 어떤 의미에선 새로운 주장은 아닐수도 있음. 이명복과 민자영과 똘마니들이 나라를 팔아먹은 건 사실이지만, 이건 당시 민중들의 이해와도 반대되는 일인만큼, 본문의 샴쌍둥이 의견은 적절한 비유였음. 물론 왕당파계 의병은, 정작 고종이 버로우타자 같이 버로우를 탔다마는...(...)
사실 비슷한 주장은 이미 초급 역사서에서 한번 나왔었는데.....
물론 내는 이 주장의 전반적인 내용은 일리가 있다고 여길 뿐, 100%는 아니니, 알아서 걸러듣기를 바람.
우리 역사에서 이 한일합방은 일본이 조선 국민에게서 나라를 빼앗은 것으로 되어 있다. ㄱ런데 그게 사실일까? 일본은 과연 조선의 주권을 침탈하고 우리 민족에게서 강제로 나라를 빼앗은 걸까? 심정적으론 그렇게 말아고 싶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일본은 분명 조선에 대한 침략 의도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힘을 앞세워 조선을 병합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는 적어도 두가지의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이완용이라고 하는 조선측 파트너가 있는 한,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빼앗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매국노든 뭐든 이완용은 엄연히 조선을 대표하는 관직에 있었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는 분명 순종에게서 전권을 위임받아 데라우치와 '국제법상으로 하자없이' 합병을 조인한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입장에서는 국가 사이의 정치적 행위를 진행한 데 불과하다. (일본의 침략 행위를 비난하는 것과, 절차의 하자를 따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만약 일본이 을미사변에서처럼 물리력을 동원하여 순종을 살해하거나, 자결을 강요한 다음 조선을 합병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일본은 교묘하게도 이완용이라는 조략자를 만들어내서 작업을 진행시켰으므로, 도덕적 비난은 항 수 있을지언정, 그 자체가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 나라를 빼앗긴 데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당연히 순종과 이완용에게 물어야 한다. 비록 일본의 앞력 앞에 그들은 허수아비에 불과한 존재였지만, 아무리 바지저고리라고 해도, 일국의 왕과 전권대신이라면 그 상징에 걸맞는 현실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 을사조약이 체결될 때 고종의 경우도 그랬듯이, 만약 순종이 합병 조약에 끝까지 강력하게 반대했다면, 또 이완용같은 적극적인 협력자가 나오지 않았다면, 일본의 식민지화 작업이 상당한 난항을 겪었을 것은 분명하다 (실제로 일본은 조약의 비준을 순종의 조칙이라는 형식으로 발표했다). 물론 당시의 정황에서는 합병이 불가피했다는 추론도 일리는 있다. 이를테면, 누가 왕이라 해도 달라지지 않았ㅇ ㄹ 것이며, 어차피 매국노 몇명쯤은 나오게 마련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고 해도 책임소재 자체를 따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 필연성을 읽는 관점과, 개별 사건의 책임을 묻는 관점은 서로 별개의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고려할 사항은, 당시 조선의 정체가 왕국이라는 사실이다. 나라를 빼앗겼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우선 조선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어야 한다. 그래야마 조선 국민의 입장에서 볼때 일본이 한일합병을 통해 조선이라는 나라를 빼앗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은 공화국이 아닌 왕국이므로, 그런 말은 사실 성립하지 않는다. 굳이 표현한다면, 한일합병은 조선의 지배층이 조선의 소유권과 지배권을 일본에게 넘겨준 사건이라고 말해야 한다. 조선이라는 나라의 소유자는 바로 왕이였기 때문이다.
이 문제도 역시 형식적이거나 절차적인 것만이 아니다. 조선은 외형상 전제군주국이였에, 일본은 교활하게도 조선의 왕실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쉽게 나라를 빼앗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유럽의 국가들처럼 의회가 있었다면, 국가 권력과 주권 소유자가 분산되어 있으니까 일본으로서도 조선을 통째로 집어삼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10여년전에 입헌군주제를 제안했던 독립협회는 뛰어난 혜안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 독립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형식적으로라도 의회와 헌법을 갖추었더라면, 일본은 합병이 아닌, 다른 방법을 모색했야 했을 것이다. 결국 오직 사직을 보존하겠다는 일념으로 고종과 순종 부자는 다른 모든 것을 내주었지만, 그 결과로 얻은 것은 오직 사직뿐이였으니, 엄청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하긴, 조선이 왕국인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은 왕실 보존이니, 그들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다).
일국의 왕으로서 순종이 취했어야 할 태도는, 차라리 죽을지언정 조약을 비준하지 않겠다는 것이였어야 했다 (그랬다 해도 순종이 죽는 일은 없었겠지만). 사실 그것은 영웅적인 기개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저 국왕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만이라도 이행하는 것에 불과하다. 병자호란을 맞았을 때 인조가 청 태종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면 더 많은 조선 백성들이 죽음을 당했겠지만, 일본의 압력을 순종이 끝까지 거부한다고 해서 조선 국민들이 특별히 더 해를 입는 일은 없다. '국치'로 불릴 만큼 한일합병은 역사적이고 국가적인 치욕이지만, 진정한 치욕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사실보다, 그런 못난 지배자를 두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남경태의 '종횡무진 한국사' 中
한마디로 경술국치는, 일본의 대외침략의 의지와
조선왕실의 ㅄ스러움이 어우러진 대참사임.
단, 그짓거리를 저지른 정부수반을 '하이브마인드'로 놓을 것인지
아니면 공동체의 대표자로 볼 것인지의 차이점.
만약 그사람이 이런 관점이라면, 별 문제는 안됨.
문제라면, 과거사를 그냥 덮고 말자는 범국민적인 후진국적 인식이 있는
일본 출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
아...당연한 거지만, 물론 조선왕실이 ㅄ스러웠다 해도, 그새끼들의 대외침략과 각종 강도살인강간의 실드거리는 못됨.
[덧]그래도, 거긴 일본사람이라 말귀를 좀 알아들어서 다행인덧.
일본제국과 일제강점기 관련은 민족주의까지 갈것도 없이 자체가 악 그 자체라,
관련주제는 쪼인트가 뿌셔질때까지 까야하는 게 정상.
내는 아직까지 저쪽 출신자에 관한 인복이 업ㅂ는건지, 또라이들이 득시글거려서 그러는지는 알수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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